주총 개최, 김병규 각자대표 선임 등 원안 가결 … '나혼렙' 등 신작 출시 각오 밝혀

권영식 넷마블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28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 1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 13기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4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이를 통해 김병규 경영기획담당 부사장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각자대표 및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 등 부진한 실적으로 주주 여러분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쳐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대표는 “비용 효율화와 경영 내실화를 통해 8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올해를 넷마블의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 등 주요 기대작들을 속도감 있게 선보이며, 신작 흥행과 외형 성장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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