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개최, 이사 선임 등 원안 가결 …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각오 밝혀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8일 성남시 분당구 R&D센터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될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7개 의안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를 통해 사내이사로 김택진 대표, 박병무 대표 내정자를 선임했다. 이 회사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를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주총 의장을 맡은 박 대표 내정자는 인사말을 통해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업체로서 더 과감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위해 공동대표 체제로 변환했다"며 "게임 경쟁력 및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임직원이 상호 보완하는 원팀 구조로 공통된 목표 아래 결집해 새로운 만족을 주는 전략과 전술을 창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사업협력 관계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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