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이맥스 테크니카Q'

네오위즈가 모바일게임 '디제이맥스 테크니카Q'를 재정비하는 한편 플레이스테이션4 전용 신작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발매 준비에 나서는 등 '디제이맥스' 시리즈 공세를 이어간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대표 이기원)는 최근 리듬 게임 ‘디제이맥스’ 시리즈 인기 재도약과 신작 발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모바일게임 ‘디제이맥스 테크니카Q’ 카카오 버전 유저 정보를 글로벌 서비스 버전으로 이관하며 국내외 서버를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메인 화면 및 상점 UI에 대한 편의성을 개선하는 한편 콘텐츠를 보강하는 리뉴얼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또 이전 시리즈를 통해 인기를 얻었던 M2U의 ‘메모리 오브 비치’를 새롭게 삽입하고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이를 계기로 향후 신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이 회사는 내달 PS4 전용 신작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를 발매할 예정이다. 또 이에 앞서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발매 준비에 들어갔다.

‘디제이맥스’ 시리즈는 아케이드 외에도 PSP, PS비타 등 휴대용 콘솔 버전이 발매됐다. 특히 PSP 버전의 경우 1,2 시리즈가 15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이 가운데 거치형 콘솔로 신작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시리즈 팬층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작품은 기존 시리즈 개발진이 소속된 로키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았으며, 이전 인기곡들을 아우르는 새로운 넘버링 작품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해 열린 ‘지스타’에서 40곡 이상의 신곡을 포함 140여곡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또 이전 시리즈의 게임성을 계승하는 아케이드 모드뿐만 아니라 온라인 대전을 구현했다는 점도 기대가 모아지는 부분이다. 이밖에 버튼 모드 및 난도를 각각 다르게 설정할 수 있는 2인 대전 역시 이 회사의 새로운 시도로 꼽힌다.

한편 왕정현 ‘테크니카Q’ 개발 PD는 "오랜만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였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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