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타임즈가 모바일게임 ‘해전1942’의 서비스 1주년 기념 유저 초청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간담회 참가 자격으로 내걸었던 ‘서버 쟁탈전’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자 유저 불만이 고조되는 분위기.

이 회사는 내달 8일 50여명의 유저를 초청해 소통하는 자리를 갖기로 했는데, 참가자 선정을  위한 서버 쟁탈전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 실정. 

또 참가자격도 ‘서버 최강전’ 32강 진출자와 ‘서버쟁탈전’ 1~4위를 달성한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등 제한을 둠에 따라 유저들의 소외감은 더 커지는 상황. 

 이 회사는 23일 이 같은 지연 현상을 개선하는 패치 적용을 완료하며 유저 불만 해소에 나서. 이에따라 이날 2차 쟁탈전이 정상적으로 진행됐으나 한번 잃어버린 신뢰도를 회복하는데 적지 않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란 지적.               

○…리니지M’이 출시 첫 날 100억원을 넘는 매출을 올려진 것으로 알려지자 게임업계는 물론 유저들도 믿을 수 없다는 분위기.

증권가 역시 이 작품의 성과가 ‘리니지2 레볼루션’을 상회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는  했지만 첫 날 일 매출로 1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는 아무도 상상치 못했던 것.   

업계는 매출 성과가 작품성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루만에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는 것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가 아니면 이룰 수 없는 대기록이라고 한마디씩. 

더군다나 이 같은 성과가 핵심 시스템인 거래소가 없었음에도 이룬 쾌거라는 점에서, 거래소가 업데이트될 경우 매출이 과연 얼마나 뛰어 오를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며 부러움을 표시.

이에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이 작품의 주요 결제층인 30대~40대 코어 유저, 이른바 ‘린저씨’의 과금력이 상상 이상이다"며 "그동안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게임사업에 뒤늦게 진출해 우려가 많았는데 이번에 이 게임 한 방으로 모든 우려를 깨끗히 씼??내게 됐다"고 언급.

○…블리자드가 최근 '하스스톤'과 '오버워치'와 관련해 카드팩 및 전리품상자 확률을 변경했는데, 그 이유 가운데 하나가 중국의 확률형 아이템 규제로 인한 것이 아니겠냐는 추측이 무성.

'하스스톤'의 경우 다음에 출시되는 확장팩부터 카드팩에서 유저가 보유하지 않은 전설 카드가 나오도록 확률이 변경된다. '오버워치' 역시 보상으로 주어지는 '전리품 상자'에서 중복된 수집품을 얻을 확률을 대폭 줄일 전망.

이에 대해 블리자드 측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지난 5월 중국에서 시행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규제 여파로 이같은 조치가 내려진 것이 아니겠냐는 반응.

중국은 지난 5월부터 모든 온라인 게임을 대상으로 확률형 아이템의 구성 및 확률 범위를 공개토록 함에 따라  블리자드측은 이에 대응, 전리품 상자와 카드팩 등 온라인 게임 아이템에 대한 확률을 전격 공개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김용석 기자, 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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