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1분기 실적으로 매출 4294억원, 영업이익 314억원을 달성해 시장 전망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2분기에는 이 회사의 게임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기업 분석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카카오의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5.4% 감소한 4294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74% 감소한 31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인건비, 기타비용 등 영업비용이 시장 전망치를 초과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단기대응 측면에서 1분기 실적보다 2분기 게임 모멘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펜타스톰’ ‘에잇킹덤즈’ 등의 작품이 ‘포 카카오’ 계정으로 론칭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1분기 카카오 퍼블리싱‧채널링 등의 방법으로 출시된 ‘의천도룡기’ ‘여명’ 등의 작품이 2분기 게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 11만 5000원으로 유지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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