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반등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610선을 벗어나진 못했다. 이는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선 게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또 한편으론 북한 김정남 피살 소식에 따라 증시가 혼조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또 이재용 삼성 부회장 구속 등도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게임주는 전반적으로 보합세에 가까운 한주를 보냈다. 한번 반등에 성공한 경우 관성처럼 상승세를 이어가기도 했으나 전주 대비 큰 격차를 벌리진 못했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2포인트(0.34%) 상승한 618.70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5일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한데 이어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8포인트 가량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15개 업체 주가가 상승했고 13개 업체 주가가 하락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과 변동 없이 1만 950원에 장을 마쳤다.

와이디온라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48%(230원) 상승한 44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4일부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으나 이날 오름세가 더 크게 나타나며 4000원대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넵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95원) 하락한 2280원에 장을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상승세로 전환했으나 다시 큰 낙폭을 보이며 열흘 만에 2200원대로 내려 앉았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6포인트(0.06%) 떨어진 2080.58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전거래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약보합세에 그치며 간신히 2080선을 지켜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25%(6500원) 하락한 28만 3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긴 했으나 낙폭이 크게 나타나며 전주 대비 1만 500원 하락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55%(300원) 상승한 5만 5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5일부터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긴 했으나 1% 미만대의 강보합세에 그쳤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