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업계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사내소식이 SNS 등을 통해 외부에 잘못 알려지는 경우가 크게 늘어 이에 대한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가 SNS와 인터넷 뉴스 등을 통해 사실일 것처럼 전파되면서 회사 이미지가 크게 나빠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

업계 한 관계자는 "SNS는 편리한 의사소통 수단이지만 잘못되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된다"며 "사용자가 보다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 최선"이라고 한마디.

○…넥슨이 최근 온라인게임 ‘클로저스’에서 아이템이 복사되는 문제가 발생해 진땀을 흘렸다. 이 회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긴급 서버 점검에 들어갔으나 결국 데이터를 되돌리는 극약 처방을 내린 것.

이 회사는 지난 16일 업데이트 적용 이후 이 같은 오류가 발견돼 복사된 아이템 회수를 위한 긴급 서버 점검에 들어갔지만 이미 많은 아이템이 복사됐고 이를 소비한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결국 초기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초기화 과정에서 큰 손해를 입게 된 유저의 경우 이 회사의 보상안에 만족하기 어렵다는 불만도 잇따라. 하지만 앞서 여러 업체들이 비슷한 문제로 곤욕을 치른 것과 비교한다면 이 회사의 경우 무난하게 수습했다는 평가.

○…최근 게임산업협회가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강화안을 내놔 이목이 쏠린 가운데 일부 유저들이 불만을 제기해 눈길.

게임업체가 자율규제를 어겨도 사실상 처벌이 미미해 강제성이 약하다는 것. 또 이번 자율규제안에서 확률형 아이템 이야기만 나왔을 뿐, 아이템 강화 내용이 빠졌다는 지적.

그러나 이번 자율규제 강화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은 가운데 관계자들이 실천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김용석 기자, 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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