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모바일 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가 3차 리미티트 테스트에 들어갔지만 2일차까지 서버 불안 문제로 홍역을 치러.

약 한 달 간의 일정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듀랑고'의 테스트가 서버 문제로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는 것. 테스트 첫 날인 7일에 이어 둘쨋날에도 서버 문제와 원인을 알 수 없는 오류로 게임접속 자체가 불가능한 사태가 발생.

이로인해 작품 평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 평균 4.0 이상의 점수를 기록하던 오픈마켓 평가가 3.0점 이하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에대해 넥슨 측은 "글로벌 유저까지 포함하는 대규모 테스트라 서버 과부화로 인한 문제가 발생했다"며 "현재는 모든 문제를 해결해 원활히 운영되고 있으나 향후 문제가 발생하면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바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혀.

○…데브시스터즈가 최근 실적 부진과 함께 주가 하락세를 거듭함에 따라 주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고. 특히 임직원 급여 및 복지에만 주력하고 연구개발 지출은 축소했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불만이 더욱 고조.

이 회사는 지난해 2분기부터 6분기 연속 적자를 면치 못했으며 최근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새롭게 쓰는 등 부진한 모습. 

이 가운데 회사가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는 인색한 반면 임직원 급여 및 복지에는 지나치게 많은 비용을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 이 회사가 올해 3분기까지 급여, 복리후생비 등에 110억원을 지출으나 같은 기간 경상연구개발비는 26억원에 불과했기 때문.

그러나 이에 대해 한편에선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이란 측면에서 잘한 측면도 있다는 평가도 나와. 이 때문에 이 회사가 직원복지와 사업성장이란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최근 페이커(이상혁) 선수가 SK텔레콤 T1과 제계약을 체결해 이 선수의 연봉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 특히 그간 중국 측이 이 선수를 잡기 위해 거액을 제시했던 만큼, SKT측도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제시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

이에대해 구단 측은 구체적인 금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e스포츠 사상 최고의 대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해 팬들의 관심 집중돼.

일각에서는 구단이 최소 30억 원 이상의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추측. 이는 야구나 축구 등 웬만한 인기 스포츠 선수의 연봉을 초과하는 것으로 주위의 부러움을 사.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김용석 기자, 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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