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양 MSI PM이 노트북 신제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MSI코리아(대표 공번서)는 25일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 드마리스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 시리즈 VGA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번에 나온 제품들은 MSI의 최고급 게이밍 노트북인 GT시리즈(GT83VR SLI, GT73VR, GT72VR, GT62VR)와 초슬림 게이밍 노트북 GS시리즈(GS73VR, GS63VR, GS43VR), 메인스트림 게이밍 노트북 GE 시리즈(GE72VR, GE62VR) 등 3개 라인업이다.

신제품 라인업에 탑재된 VGA는 데스크톱용 제품과 동일한 '파스칼' 아키텍처 기반이며, 성능 면에 있어서도 이전 시리즈에 비해 최대 40% 가량 향상됐다. 여기에 제품의 가격 역시 동급 대비 인하된 가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 MSI는 단순 VGA 부품뿐만 아니라 CPU, 쿨링, 가상현실(VR) 기술 지원, 사운드와 관련해서도 독자적인 기술을 더해 보다 완벽한 게이밍 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VR 기술과 관련해서는 'VR 레디' 기능을 탑재해 '오큘러스 리프트'나 'HTC 바이브'와 같은 VR기기를 연결하면 추가적인 설정 없이 바로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오스카 양 MSI 본사 PM은 "게이밍에 특화된 제품을 MSI가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이면서 다양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트렌드를 만들었다"며 "특히 이번 신제품 시리즈에 GTX 10 시리즈를 탑재하면서 성능과 가격 면에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MSI는 신제품 공개와 같이 온라인 오픈마켓인 '11번가'와 함께 론칭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경우 '오버워치' 게임 키를 제공하며 추가로 무이자 22개월 할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유저들이 보다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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